-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의왕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시민 주도형 스마트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공유회는 지난 8월부터 24명의 시민참여단이 부곡동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온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도로, 교통, 보행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보행 신호 제어, 지능형 감시 카메라 시스템, 수요 응답형 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서비스 도입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완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의왕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스마트도시 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중 실용성이 높은 과제는 향후 실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민 주도로 도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