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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받으며 국제적인 학습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는 안성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도시 운영 철학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하며,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NLC는 전 세계 도시들이 학습을 통해 사회적 포용, 지속가능발전 등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네트워크다. 현재 80개국 300여 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성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회원 도시로 승인받았다.
이번 성과는 안성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의 결실이다. 중장기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 시민 접근성이 높은 학습 인프라 구축, 민관학 협력 구조, 맞춤형 학습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평생학습장터', 장애인 통합 학습 '모두e상점', 글로벌 시민교육 등 안성만의 특색 있는 학습 모델이 국제 심사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
GNLC 회원 도시로서 안성시는 앞으로 세계 학습도시들과 정책 교류, 국제 공동 프로젝트 참여, 유네스코 국제회의 참석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안성형 평생학습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기준을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이번 GNLC 가입을 계기로 평생학습을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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