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수상

소통과 협력 기반의 상생 노사문화,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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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성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PEDIEN] 안성시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와 함께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구축,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인증제는 모범적인 노사 관행을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안성시는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상생모델 실현, 노사 공동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사는 안정적이고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공무원 총조사', '50·20 세대공감 캠프', '이심전심 노사화합 워크숍' 등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노사가 서로 존중하며 꾸준히 소통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형성된 건강한 노사문화가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돌아가는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시정 발전과 공직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은규 지부장은 안성시가 노사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반영하여 함께 성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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