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3200만원 성금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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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실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90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간 돼지저금통을 채우고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3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3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한진숙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원아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기부금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기부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동전을 모금함에 넣으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초구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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