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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왕시 우리음식연구회가 4일, 정성껏 준비한 반찬 100세트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2025년 우리음식 교육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마련됐다.
깐풍새우와 연근조림,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만든 겉절이로 구성된 도시락은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 메뉴로 채워졌다. 특히, 사용된 재료 대부분이 국내산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영주 우리음식연구회 분과장은 “배운 음식을 나눔으로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번 기부가 우리 음식 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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