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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불법 튜닝 차량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벌여 2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가평군 교통과, 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반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 가평역 인근, 청평역 일대에서 집중적인 단속을 펼쳤다.
단속 대상은 등화장치 개조, 번호판 기준 위반, 안전기준 미달 구조 변경,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설치 등 광범위하게 설정됐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 전문가는 불법 튜닝 여부와 안전 기준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단속 결과, 승용차와 화물차 253대 중 19대에서 총 2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으로는 번호판 관련 위반이 10건, 자동차 안전 기준 위반이 11건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이번에 적발된 관내 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또는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관외 차량의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관련 내용을 이송하여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불법 튜닝 차량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튜닝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고 관련 법규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 자동차 관련 상담은 가평군 교통과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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