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가요양기관과 협력하여 통합돌봄 체계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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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지원 속도낸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재가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 4일, 광명시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광명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형 통합돌봄사업의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형 통합돌봄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다. 보건, 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돌봄 취약계층 발굴, 위기 사례 정보 공유, 긴급 상황 공동 대응, 지역 돌봄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돌봄에 대한 시민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광명시 통합지원협의체’로 전환하여 민관 공동 책임 구조를 확립했다.

광명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의료,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돌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자세한 의료·돌봄 서비스 관련 안내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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