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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년 자취 꿀팁 모아 정책 소통 강화 나선다
청년정책홍보전에서인사하는모습 (사진제공=광진구) [PEDIEN] 광진구가 19세부터 39세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자취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청년들의 일상 속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 소통의 장으로 이어진다.구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광진청년, 자취 꿀팁을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들은 광진구 청년포털 게시판을 통해 자신만의 자취 꿀팁과 필수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다.공유되는 내용은 효율적인 돈 관리 및 절약 비법, 안전한 방 구하기 및 부동산 방문 요령, 청소 및 요리 노하우,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 등 자취 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이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특히 구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중 15명을 선정해 11월 6일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소통 현장 구청장실’에 초청한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구청장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 사항이나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할 기회를 얻는다.구는 현장 소통에 참여하는 청년 15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포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평소 불편했던 점을 언제든지 이야기해 주길 바란다”며 청년 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광진구는 그동안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창업이룸터 운영,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행복과 도파민, 한강에서 충전”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 18일 시작
“행복과 도파민, 한강에서 충전”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 18일 시작 [PEDIEN] 길고 지루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몸과 마음도 충전할 수 있는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가 건강하고 유쾌한 가을 한강 즐기기,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가을 축제 고유의 테마인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 이라는 주제로 여름나기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의 시민 활력 충전 ‘웰니스 패키지’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한강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의 흥을 북돋울 전망이다.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덕분에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딱 좋은 장소 한강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실시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배워보는 고강도/저강도 운동 3종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다. 10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오.운.한 건강챌린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중에 있으며 취소분이 발생할 경우 10월 17일 잔여 티켓을 공지하고 선착순 현장 접수 예정이다. 트램펄린 위에서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점핑 피트니스’ 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윤하이 트레이너가 1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칼로리를 태워줄 것이다. 리듬에 맞춰 스텝박스를 오르고 내리는 동작을 통해 다리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높여주는 전신운동 ‘스텝 박스 운동’ 이 올해 신규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의 스텝박스 인플루언서 ‘연치코치’ 와 함께한다. 한강의 노을 맛집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물빛요가씬’도 놓칠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노을 속에서 유명 영화 OST 음악과 함께 500여명의 요가인들이 영화와 같은 요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레츠요가협회 대표 지현주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상의 요가를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외에도 헤드셋을 착용한 채 오직 나의 호흡과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무소음 요가’, 건강한 저녁식사와 함께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루프탑 선셋 요가’, 한강 수상의 가을과 자연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는 ‘카약’, ‘요트’,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수상 프로그램들도 축제 기간 내내 실시된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충전 노을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는 10월 18~19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진행된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가을을 충전할 수 있는 노을 속 한강 산책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에는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이 ‘태양의 후예’,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이리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새로 편곡해 연주한다. 이 공연에서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드라마의 명장면이 국악으로 재해석되어 연주되는 OST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겸 성악가 박현수, 대금 연주자 전지현의 특별무대도 함께한다. 이튿날에는 CMAK음악인협회에서 준비한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시 낭송이 결합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에 녹아든 아름다운 글귀는 가을 강변을 찾은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인 성악가 이영규가 출연해, 이육사 시 ‘청포도’를 시 낭송과 함께 노래하고 ‘보리밭’과 ‘봉숭아’ 등 한국 대표 가곡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녹여 한강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것이다. 식을 줄 모르는 K-팝과 K-댄스의 광풍이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 몰아친다.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 넘치는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 ‘올댓댄스페스티벌’은 10월 25~26일 이틀 동안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올댓댄스페스티벌’도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전설적인 댄서들과 미래의 댄스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1차 비디오 예선을 통과한 20팀의 퍼포먼스 대회와 예선 접수된 200명 참여의 1:1 댄스배틀 대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200만원이다. 특히 1:1 댄스배틀 대회에서는 마타미유, 린카, 댄디 등 특별 초청된 국내·외 유명 댄서들도 댄스배틀에 참여, 경연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심사위원으로는 퍼포먼스대회 : 바다, 트릭스, 겐조 등 5명 1:1댄스배틀대회 : 왁씨, 리듬게이트 등 4명이 나선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스 등 특별 공연을 펼치며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다. 댄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26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누구나 실력파 댄서에게 춤을 배워보고 댄서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댄스 강사로는 바타, 킹키, 블랙큐가 초청되어 내일의 댄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성장과 발전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 강사와 가까이 집중해 배워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10월 13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워크숍별 선착순 200명을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프로그램 관람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스트릿댄스, 치어리딩, 태권무, 코믹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음악이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가 올댓댄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10월 한강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여의도·반포·뚝섬 등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과 함께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챙기시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재충전도 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달앱 반찬류 국산 둔갑… 서울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업소 13곳 적발
배달앱 반찬류 국산 둔갑… 서울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업소 13곳 적발 [PEDIEN]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을 집중 점검해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3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식품은 물론 인기 배달앱을 통해 판매되는 반찬류를 집중점검했다. 적발된 13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가 9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건이다. 배달앱에 원재료인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인 업소와 국내산이 포함된 것으로 표시한 더덕이 실제로는 전량 중국산인 업소 등이 적발됐다. 관악구 소재 축산물 판매업소는 멕시코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돼지고기 원산지 검사 결과 외국산으로 확인되어 입건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전통시장, 배달앱 사용 반찬가게 등을 현장 단속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해 원산지를 검사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전통시장, 반찬류 제조·판매업체, 식품판매업체 등에 방문해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집중 점검했다. 고객을 가장해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한 후, 한우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 의뢰했으며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했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한 9개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한 4개소는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관련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판매하면 관할관청에서 과태료 처분을 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이 먹거리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꼼곰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할 경우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제보자에 대해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온라인 또는 염가로 판매되는 식품은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 준수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시기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을 집중 관리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쉼·맛·멋 서울 매력 담긴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공개
쉼·맛·멋 서울 매력 담긴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공개 [PEDIEN] 서울시가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100선은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 40곳, 맛 18곳, 멋 42곳으로 구성됐다. 세부목록【붙임 1 참조】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업계와도 긴밀한 연대를 새롭게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이경 대표는 미국에서 건축 및 부동산 개발을 전공하고 지난 20여 년간 메리어트·힐튼·스타우드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개발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글로벌 웰니스 인스티튜트 앰배서더이자 글로벌 웰니스 컨퍼런스 주체인 시너지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오는 30일부터 중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에게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뷰티웰니스의 핵심 주제인 ‘ 쉼·맛·멋’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열린다. ‘ 쉼’ 공간으로는 전통의 미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맛’ 공간으로는 낮에는 브런치 카페, 밤에는 LP칵테일 바로 변신하는 카페 후로아, ‘멋’ 공간으로는 L7 명동 바이 롯데 호텔이 주 무대가 된다. 올해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중구에서 열려 한옥과 사찰이 주는 아름다움부터 현대적인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휴식과 미식, 그리고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영화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서울의 뷰티웰니스 일상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과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와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내년 4월 ‘치유관광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만의 특색을 살린 치유관광 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서울만의 차별화된 도심형 뷰티웰니스를 선보이고 한국을 대표할 새로운 치유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300명 자활 참여자 위한 '페스타' 개최... 경제적 자립 지원 강화
(포스터) 2025 강남 자활페스타 (사진제공=강남구) [PEDIEN] 강남구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 의지를 북돋고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10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원에코센터에서 ‘2025 강남 자활페스타’를 연다.현재 강남구에서는 강남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1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 등 총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페스타는 이들이 구민들과 직접 만나 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소통의 장이다.행사는 먹거리존, 체험존, 상담존, 관람존 등 4개 구역에 걸쳐 총 16개 부스로 구성된다. 먹거리존에서는 ‘엄마밥상’, ‘샐러드박스’, ‘더마실카페’ 등 자활사업단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체험존에서는 청년카페의 드립커피 체험, 즉석사진 촬영, 캐리커처, 키링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상담존에서는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민센터, 복지관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주거, 복지, 건강, 마음 건강 등 맞춤형 생활 지원 상담을 제공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강남구청장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강남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총 17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더불어 자활사업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주민과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7일 개막... 황포돛배 띄우고 드론쇼로 밤하늘 수놓는다
구민참여 대합창제 (사진제공=마포구) [PEDIEN] 마포구가 역사적인 마포나루의 정취를 되살리고 김장철을 앞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새우젓을 공급하기 위해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마포 품, 새우 담, 축제 잇’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 한양의 물산 집산지였던 마포나루의 전통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사또 행차 행렬이 마포구청에서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특히 수변무대에서는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가 입항하는 장면이 재현되어 조선시대 포구의 활기찬 정취를 되살린다. 축제 기간 내내 난지연못에는 LED 황포돛배가 띄워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핵심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젓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경, 광천, 보령, 신안 등 전국 6대 새우젓 산지의 8개 업체가 참여하며, 시중 가격보다 평균 10~15% 저렴하게 판매된다.마포구는 지난해 3일간 약 6억 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철저한 원산지 및 품질 검수를 거쳐 소비자 안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포구와 결연을 맺은 7개 지자체의 농특산물 장터 16곳도 함께 운영되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축제는 새우젓 판매를 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엄빠랑 축제가자'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새우를 포획하는 AR 게임, 새우젓 요리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된다.18일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려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며,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체험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구민 건강 걷기대회, 어린이 환경 뮤지컬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상시 운영된다.축제의 밤은 화려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18일 둘째 날에는 구창모, 최성수 등 레전드 가수들이 출연하는 7080 추억 콘서트가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다.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이찬원, 남진, 강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포구는 환경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인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했으며, 먹거리 장터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
동작구, 초등생 위한 'AI 로봇 가을 특강' 운영...미래 핵심 역량 강화
동작구청사전경 (사진제공=동작구) [PEDIEN] 동작구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AI 로봇 가을 특강'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특강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구청 신청사 4층 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받는다.주요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Physical AI 지역 특산물 스마트물류 시스템 만들기'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물류 시스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탐구하며 이미지 분류 실습과 컨베이어 벨트 구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두 번째 프로그램인 '나의 로봇친구, AI Agent'에서는 생성형 AI와 로봇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비전 AI 기초 체험을 통해 시각 인공지능을 익히고, 나아가 뉴스 및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제작하며 AI 에이전트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경험한다.동작구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AI 윤리 등 미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AI와 로봇을 친근하게 접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기회 확대를 약속했다.총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프로그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늘(13일)부터 19일까지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강서구, 영세 납세자 세금 불복 무료 지원 확대... '원스톱' 서비스 개편
강서구청 전경 사진 (사진제공=강서구) [PEDIEN] 서울 강서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방세 불복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를 위해 전문가의 무료 조력을 확대 지원한다. 강서구는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 운영을 납세자보호관 업무로 일원화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뿐 아니라 영세 법인까지 넓히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다. 납세자보호관은 구청 감사담당 부서에 배치되어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해결, 권리 침해 예방 및 시정, 세무조사 기간 연장 등 납세자 권익 보호 업무를 전담해왔다.특히 올해부터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방세 선정대리인 지정 및 운영까지 맡게 되면서, 영세 납세자가 복잡한 불복 청구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선정대리인은 세무사나 변호사 등 세무·법률 전문가로, 법령 검토, 자문, 증빙서류 보완 등 실질적인 불복 절차를 무료로 대리 처리한다.강서구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대리인 제도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불복 청구 세액 기준을 기존 1,0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로 두 배 상향 조정했다.신청 대상 역시 확대됐다. 기존에는 개인 납세자(종합소득금액 5,000만 원 이하, 소유 재산가액 5억 원 이하)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영세 법인(매출액 3억 원 이하, 자산가액 5억 원 이하)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고액·상습 체납자나 담배소비세 등 특정 세목 관련 불복 청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납세자보호관이 세무 고충 상담부터 불복 절차 지원까지 전담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경제적 이유로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은 납세자보호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
서대문구,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자부담 1만 원에 해결
서대문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 [PEDIEN] 서대문구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접종 비용을 대폭 낮춘다.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서대문구는 구민 건강 증진과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 1,900마리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기간 동안 반려인들은 관내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순수 시술료에 해당한다.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이 지난 반려견과 반려묘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되어 있어야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장형 칩이 없는 경우에는 외장형 칩, 등록번호가 명시된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접종을 희망하는 소유주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내 동물병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동물병원별 배부된 백신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병원에 백신 잔여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과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서울 중구, 이순신 장군 발자취 따라 걷는다… '이순신 위크' 프로그램 공개
시각자료 (사진제공=중구) [PEDIEN] 충무공 이순신의 고향인 서울 중구가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도보투어와 무예 정신을 되살리는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이는 25일 열리는 ‘제1회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지정된 ‘이순신 위크(week)’ 기간 중 핵심 프로그램으로, 중구는 이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도보투어는 약 1.3km, 90분 일정으로 중구 곳곳에 남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며, 장군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출발지는 명보극장 앞 생가터 표지석이며, 을지로 골목 안쪽의 실제 생가터(신도빌딩)를 거쳐 훈련원공원으로 향한다. 투어 중간에는 전국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도 둘러보며 을지로와 충무로에 담긴 도시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다.특히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 군사 훈련장이자 무과 시험장이던 상징적인 장소다. 청년 이순신이 낙마와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무과에 합격했던 곳이자, 장군의 초기 근무지이기도 했다.도보투어 종료 직후에는 훈련원공원에서 30분간 활쏘기 체험이 이어진다. 궁도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참가자들에게 전통 무예의 정신을 느끼고 실제 활시위를 당겨볼 수 있도록 돕는다.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루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월·수·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한편, 이순신 위크 기간 중인 20일에는 훈련원공원에서 충무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는 ‘소년 이순신 무과시험 체험’이 별도로 열린다. 해설과 퀴즈, 활쏘기 등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소년 이순신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중구 관계자는 이번 도보투어와 체험이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 보며 중구에 사는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청량리에서 부산까지, 가을 바다 만끽하는 특별 기차여행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잡고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특별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며, 숙박과 식사, 주요 관광지를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패키지는 일반 열차가 아닌 관광 전용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열차는 서울, 청량리, 안동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출발하며, 부산의 신해운대역과 부전역에 도착하게 된다.관광객들은 부산 도착 후 A코스와 B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주요 방문지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해동용궁사를 비롯해 송정 및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부산의 명물인 요트투어 체험이 포함된다. 또한, 부산의 역사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국제시장 등 핵심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단순히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열차 내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관광기념품 전시와 퀴즈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이동 시간에도 지루함을 덜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구 '어르신 교통비' 효과 입증... 98% "생활 변화 체감"
만족도조사 (사진제공=중구) [PEDIEN] 서울 중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교통비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노년층의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에 대해 어르신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했으며, 특히 98.2%가 긍정적인 생활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중구는 2023년 11월부터 65세 이상 주민에게 버스와 택시 이용 금액을 월 최대 4만원까지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교통비를 지원해왔다. 최근 2,11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92.2%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1.9%p 상승했다. 이는 정책에 대한 높은 호응과 체감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교통비 지원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반경을 크게 넓혔다. 응답자의 79.5%가 외출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70.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외출이 늘어난 주요 이유로는 외출 및 이동 편리성(55.9%)과 경제적 부담 완화(46.7%)가 꼽혔으며, 건강 개선과 사람들과의 만남 증가도 주요 변화로 언급됐다.어르신들은 지원금을 병원 진료(33.1%), 시장·마트 장보기(21.4%), 일자리 출근(18.1%) 등 필수적인 일상 활동에 고르게 사용했다. 특히 교통비 지원 덕분에 소아마비로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이 손주를 보러 첫 외출에 성공하거나, 치매 어머니와 함께 화실에 동행하는 등 정서적 활력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했다는 생생한 수기가 접수됐다.중구는 이용 편의 개선에도 집중했다. 교통카드 사용에 불편이 없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4.7%를 기록했다. 구는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콜택시 안내와 앱 호출 교육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현재 65세 이상 대상자의 약 85%인 2만2천8백여 명이 교통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조례에 따라 지원 금액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어르신들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동작구, 서울시 최초로 교육경비 투입…초등생 1만 명에 '안전 앱' 지원
동작구청사전경 (사진제공=동작구) [PEDIEN] 동작구가 최근 잇따르는 아동 대상 범죄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스마트 안전망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교육경비를 투입해 '동작 아이 안전 앱'을 보급하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이달부터 1년간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1만 500여 명에게 해당 앱을 지원한다. 이 앱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핵심 안전 서비스다.이번 사업은 학교와 앱 공급업체가 일괄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개인이 앱을 구매할 경우 연간 3만 3천 원이 소요되지만, 구의 지원을 통해 학생 1인당 연 3천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무료 이용 중인 1학년과 사회적 배려 계층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동작구는 안전 앱 지원을 넘어, 이미 가동 중인 물리적 안전 대책과 연계해 입체적인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9월 초부터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에 순찰차를 1대씩 배치했다.또한 기존 23명 규모였던 '스쿨존 감시단'을 80명 규모의 '365 특별감시단'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감시단은 학교별 2개 조로 나뉘어 등하교 시간대에 교문, 놀이터, 버스 정류장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구 통합관제센터는 전담 요원 20명을 배치해 학교 인근 CCTV 685대에 대한 모니터링을 24시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 안전 앱-순찰차-감시단-CCTV'로 이어지는 4중 안전망을 통해 아동 유괴 및 납치 등 강력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울시 최초로 교육경비를 투입했다”며 “경찰, 학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 이주민 돕고 투명한 부동산 문화 만든다
중구-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 이주민 돕고 투명한 부동산 문화 만든다 [PEDIEN] 지난 29일 서울 중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가 정비사업 시행지역 내 이주민 지원과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에는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등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구와 중구지회는 이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지회는 정비사업 시행지역에 거주 주민이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수수료를 20% 감면해 주기로 했다. 현재 중구 내 19개 중개업소가 감면에 동참중이며 중구지회는 지속적으로 중개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참여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저소득층 이주민에게 최대 60만원의 중개수수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구지회는 구가 올해 시범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명찰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명찰제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쉽게 식별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구는 명찰제를 신청한 중개사무소에 ‘명찰제 참여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구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전체 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정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은 “중구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주민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힘이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