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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스마트 노인 돌봄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스마트한 노인 돌봄, 전국에 통했다!”중구, 보건복지부 지자체 평가 '우수'쾌거!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받았다.지역 돌봄 체계 강화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꼼꼼히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관리, 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8곳을 선정했다.중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2.7%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이며, 독거노인 비율 또한 31.9%로 높은 편이다.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중구는 어르신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중구는 지역 돌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또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안전 키트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문화 체험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예방적 돌봄에도 힘썼다.생활지원사들이 취약 어르신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 및 복지 정책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실시간 안전 관리에 힘썼으며, 한파나 폭염 시에는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특히 AI 추억 영상 제작과 스마트 화분 지원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추억과 사진을 바탕으로 AI 추억 영상을 제작하여 감동을 선사했고, 반지하나 노후 주택에서도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화분을 지원하여 정서적인 만족감을 높였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중구가 어르신 돌봄 체계 기반을 다지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돌봄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가족센터,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에 올해 이용자 4만 6천명으로 대폭 늘어
중랑구 가족센터,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에 올해 이용자 4만 6천명으로 대폭 늘어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 가족센터는 지난 11월 ‘제 17회 패밀리파티 ’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에 기여한 주요 가족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가족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유형별로 분리되어 있던 가족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모든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해왔다.구는 급변하는 가족 형태와 욕구를 반영하여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상담 및 교육 등 생애주기별 어려움 해결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외로움 해소를 위한 1 인 가구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가족 지원 거점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부모 참여형 ‘생애 첫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 인 가구를 위한 ‘행복한 밥상 ’, ‘야외문화 과학 체험 ’,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 ‧ 운영했다.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개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인 이중언어 교육지원은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부모와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그림책을 함께 제작하도록 도왔으며, 올해 2 기에 걸쳐 총 34 권의 이중언어 그림책이 발간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 ’은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 발생 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하도록 활동 범위를 넓혔다.특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255명의 학생을 지원하여, 지난해 172명 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이 밖에도 총 7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10월 기준 센터 이용자가 4만5856명으로 전년도 3만9083명 대비 17% 증가해 개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 또한 4.79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부모, 다문화, 1 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든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가족의 일상에 닿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성북구, AI 활용 사회복지 실천 컨퍼런스 개최…미래 복지 방향 논의
성북구, AI 활용 사회복지 실천 방안 공유 컨퍼런스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지난 28일, 'AI와 함께 여는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AI를 활용한 사회복지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미래 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발맞춰 민·관 협력의 핵심 주체인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컨퍼런스는 동국대학교 기술창업학과 이종범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AI를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과 지역사회복지 홍보, 실무 적용 모델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어서 실무분과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전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특히 마을자원분과의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생명존중분과와 아동청소년분과의 활동을 담은 영상은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각 분과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운영 우수 시상식도 진행되어 위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네트워크 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AI 도구를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문성과 실천력을 강화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구청 또한 복지 현장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앞으로도 협의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완료…49층 랜드마크로 변신
양천구, 목동 1~3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14개 단지 퍼즐 완성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목동 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하며,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 전체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이번 결정으로 양천구는 목동 일대를 총 4만 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25년 내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결과다.특히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종 상향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목동그린웨이 조성'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20년간 멈춰있던 종 상향 문제가 해결되었다.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목동 1~3단지는 총 1만 206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목동 1단지는 최고 49층, 3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며 약 1만 5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목동 2단지는 최고 49층, 3389가구로 건설되며, 공공지원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목동 3단지는 최고 49층, 3317가구로 재건축되며, 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집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양천구는 신탁 방식과 조합 방식을 병행하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 방식을, 나머지 6개 단지가 조합 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내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약속을 지켜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사업 시행 방법 결정 및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동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봉구 체육인들의 밤, 화합과 발전 다짐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는 지난 12월 2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5 도봉구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봉구 체육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도봉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내빈 축사, 체육 진흥 유공자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구청장, 서울시체육회, 도봉구체육회 표창으로 나뉘어 총 84명의 체육 관계자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또한, 도봉구체육회 32개 종목단체에서 모금한 1500여만 원의 성금이 도봉구에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격려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도봉구는 지역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3년째 이어진 전통장 나눔으로 지역 돌봄 강화
금천구, 3년째 이어진 전통장 나눔으로 지역 돌봄 강화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는 12월 3일 독산보건지소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주민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된장, 간장 500개를 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전달했다.올해 장 나눔에는 금천구 건강장수센터에서 양성한 건강헬퍼들이 참여했다.건강이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통 장을 전달하며 대상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호암노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지역의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다 촘촘하게 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행사에는 장을 직접 담근 주민들과 취약계층 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50 여 명이 참석해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행사 이후에는 주민이 만든 된장과 간장을 활용한 쿠키, 쌈배추 핑거푸드 등 간단한 시식 코너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나눔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전통 장을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든 전통장이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소중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독산보건지소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어르신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 중구, 경희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한방진료실’
어르신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중구, 경희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한방진료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록회’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찾아가는 한방진료실’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여해 250여 명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맥박 등을 확인하고 침·부황·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대상자 대부분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이다.중구는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 경험을 쌓는 학생들에게는 실습 및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상호 윈윈 모델을 구축했다.한편, 경희대 봉사단 ‘청록회’는 1963년 창립한 의료봉사 동아리로 황덕상 교수의 지도 아래 약 40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한방진료실은 중구민 모두를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인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중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었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구는 내년 상·하반기에도 경희대와 함께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의료기관 방문이 여의치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관·학 협력 모델을 적극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건강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올림픽대로변 녹지 '생활형 정원'으로 탈바꿈
서초구, 올림픽대로변 녹지대 '생활형 정원'으로 재탄생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올림픽대로변의 노후한 녹지대를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한강 나들목과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반포동 일대 녹지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정원에는 남천, 조팝나무, 꽃무릇 등 다채로운 초화류와 관목류를 심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여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맨발흙길'은 기존보다 약 50m 연장하여 흙을 밟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한강 나들목과 연결되어 있어 정원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한강변 산책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휴식과 여가 활동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서초구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생활형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정원 조성이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모범 공사장에 '베스트 안전관리상' 수여…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올 한 해 안전 관리에 모범을 보인 공사 현장에 '베스트 안전관리상'을 수여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구는 매년 이 상을 통해 관내 공사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곳은 든솔신협 서울대입구역지점 신축 공사 현장,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 총 3곳이다.선정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공사 기간 1년 이상인 건축 공사장 중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주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곳으로, 올해는 11개 공사장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구는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안전 장비 사용 실태 등 총 19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여 합산 결과가 우수한 3곳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지역건축안전센터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현장을 방문, 누적된 점검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구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과 건축지도원 운영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베스트 안전관리상'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16일까지 폭설, 강풍,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건축 공사장 59개소에 대한 겨울철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콘크리트 타설 시 안전 관리,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를 요청하고 중대 결함 발견 시에는 긴급 안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공사 현장에서의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 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서비스 도입…2026년 3월 시행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도입… 2026년 3월부터 공식 운영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부동산 관련 민원을 24시간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응답 서비스를 2026년 3월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토지거래허가, 전세사기, 부동산거래신고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은평구의 디지털 민원 혁신 사업의 일환이다.은평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개설한다. 채널 가입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답변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토지거래허가 신청 절차'나 '전세사기 지원'과 같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해도 AI가 정확하게 파악하여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특히,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야간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부동산중개업 관련 절차, 토지거래허가, 부동산거래신고, 전세사기 피해 접수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부동산 정책 및 법령 개정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은평구부동산정보광장과 연동하여 토지, 건물 정보, 실거래가, 부동산중개업소 정보 등도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AI 챗봇은 기존 공문서를 데이터화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버튼형 상담과 대화형 상담을 모두 지원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 자동응답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영등포구,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청년 사회참여 발판 마련
영등포구,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성공적 마무리…청년 사회적 연결망 확장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회색청년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대인관계 및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성 회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스스로 변화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프로그램은 자기 성장 교육, 반딧불이 순찰대,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6개월간 진행되었다. 7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자기 성장 교육에서는 업무 및 소통 역량 강화, 마음 건강을 돌보는 강의를 받았다. 반딧불이 순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정비에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또한, 연극 관람, 호신술 교육 등 오프라인 문화 활동과 온라인 소통을 결합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타인과 소통하며 연결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프로그램 종료 후 일부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영등포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이나 여가 활동을 넘어 청년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여 내년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고립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응암3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응암3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달 27일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회원들이 모여 26일과 27일 이틀간 정성스레 김장 김치를 담갔다.또한,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재복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받는 분들께 힘이 되고 응암3동 전체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숙 응암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응암2동,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감동
응암2동, 구립 행복한우리어린이집 후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2동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구립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이 벼룩시장에서 얻은 수익금 136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집 교사, 원아,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허정란 행복한우리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진일 응암2동장은 행복한우리어린이집의 꾸준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응암2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랑구, 봉화중학교서 교육 환경 개선 논의… 학부모와 소통 강화
중랑구, ‘교육공감 토론회’로 현장 소통 … 287번째 중랑마실로 소통강화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봉화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87번째 중랑마실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봉화중학교 교장과 학부모 38명이 참석하여 학교 시설 개선과 학생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급식실 차양막 교체와 시청각실 환경 개선, 겨울철 통학로 미끄럼 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중랑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26년 지원을 검토하고, 즉시 제설함 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처럼 중랑마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즉각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2018년부터 시작된 중랑마실은 현재까지 총 287회 진행되었으며, 9472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접수된 건의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교육 환경 개선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