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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개관… 미래 인재 양성 거점 구축
용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용산구)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학생들을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오는 16일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형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 센터 개관을 용산이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센터는 316㎡ 규모로 프로그램실 3개,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진학 상담, 자기주도 학습, 인성·리더십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등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센터장 1명과 전문 직원 3명이 상시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구는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실질적인 진학 지원을 위해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모의 UN 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학업 스트레스 관리, 인성 교육 등 사회적 역량 강화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용산구는 서울시, 교육청,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 근무를 통해 대응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센터가 아이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육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8090 추억 소환하는 '레트로 감성마켓' 연다
사진1. 봉사랑()나눔ON(), 당신의 금천마켓 홍보물사진 (사진제공=금천구) [PEDIEN] 금천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봉사랑 나눔ON, 당신의 금천마켓(당금마켓)'을 오는 11월 8일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평균 연령이 50~60대인 자원봉사자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레트로 감성마켓' 콘셉트로 특별 기획됐다.2023년 시작된 당금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로 참여하며 재활용과 공유경제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청소년 공유경제', 6월에는 '특별한 여름소풍'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이번 마켓의 핵심은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추억의 가요, 팝송, OST를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가수와 홍대 공연예술학부생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방문객들은 플리마켓 물품 구매 후 운영 부스에 확인증을 제출하면 유명 캐리커처 작가가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풍선아트, 양말목공예, 목재공예 등 유익한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레트로 행사에 어울리는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는 반드시 사전 신청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사전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마켓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총 30팀을 선정하며, 행사 취지에 맞는 핸드메이드 굿즈, 재활용 가능한 중고 소장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구는 특히 추억의 레트로 중고 소품 판매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나눔의 선순환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는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
서초구,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접종 시작... 'LP.8.1' 신규 백신 투입
서초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초구) [PEDIEN]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구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에는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투입된다. 서초구는 이번 접종의 목표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주요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받게 된다.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대부분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자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구민들이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용산구,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마련… '교육지원센터' 16일 개관
용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용산구) [PEDIEN] 서울 용산구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에 나섰다. 용산구는 오는 16일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316㎡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프로그램실 3개와 다목적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센터장 1명과 전문 직원 3명이 상시 배치되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종합형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질적인 진학 지원을 위한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특히 센터는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모의 UN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주도력(리더십)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학업 스트레스 관리 및 인성 교육 등 사회적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용산구는 이번 센터 개관을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았다. 서울시, 교육청,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실현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하게 대응한다. -
성북구, '민관협치' 거버넌스 강화 방안 모색... 50여 명 머리 맞대
성북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성북구가 공공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꼽히는 거버넌스(민관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정부, 민간조직, 시민사회의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의미하는 거버넌스는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에서 점차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포럼은 성북구 내에서 이를 더욱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성북사회적가치실천연대가 주최한 ‘제3회 성북 사회적가치 포럼: 성북, 거버넌스와 연대의 미래를 그리다’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의원,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발표자들은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한 대학교수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꾸준히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배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시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당 민주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민간 전문가는 협력적 정부 구축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지역 차원의 실천 사례도 공유됐다. 성북구의회 의원은 주민참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구청 사이에서 의회가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이날 다수의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토론을 경청하며 구청과 시민 간의 정책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3년간 포럼이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은 성북구의 거버넌스 실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북구, 성신여대 앞 도로 하루 개방...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18일 개최
좌: 동선나누장 포스터 / 우: 2024년 동선나누장 행사 사진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18일 성신여대 앞 오거리부터 돈암동성당 구간 도로를 차량 통행 없이 주민에게 개방하고 대규모 마을 축제인 ‘2025년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차량 중심의 공간을 잠시 멈추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공유형 축제로 기획됐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거리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북구는 도로를 주민에게 돌려줌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꾸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대표적으로는 불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린다.또한, 노래, 춤, 연주 등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주민 장기자랑 무대인 ‘스트릿 동선 라이브’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행운권 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동선동 동선동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진정한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아나바다 장터 참가자와 주민 장기자랑 무대 참여자를 9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참가 희망자는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회나 동선동 주민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
은평구, 가을 맞아 '책과 한글' 축제 연다… 18일 개막
은평구청사전경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오는 18일 '은평, 책과 한글에 반하다'를 주제로 은평도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인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구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축제의 핵심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야외도서관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글과 독서 관련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또한, 지역 독서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마련된다. 이는 은평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독서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독서 분위기를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산 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봉구, 구청 광장에 야외 도서관 개방... 팝업북 전시로 독서 경험 확장
도봉구청사전경 (사진제공=도봉구) [PEDIEN] 서울 도봉구가 가을을 맞아 구청 광장을 쉼과 여유가 가득한 야외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약 1,500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특별한 팝업북 전시를 여는 '책과의 소풍'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야외 도서관은 구민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 A형 텐트, 테이블 등을 설치해 운영된다. 딱딱한 행정 공간이었던 구청 광장이 독서 친화적인 환경으로 변모하면서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은 일반 도서관이나 책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팝업북 특별 전시다. '해리포터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등 유명 작품들이 전시돼 책 속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구 관계자는 “장르별 팝업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독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독서 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팝업북 제작 체험 시간이 운영된다. 해당 체험은 15일까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0명 내외로 신청을 받는다. 이외에도 북 큐레이션, 독서 및 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도 상시 운영된다. 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18일과 19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눗방울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청 광장에서 책 속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친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서구, 5대 분야 AI 혁신과제 22개 확정... 'AI 강서' 특화도시 시동
사진 (사진제공=강서구) [PEDIEN] 서울 강서구가 교육, 안전, 복지 등 5대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기반의 행정 혁신과제 22개를 확정하고 ‘AI 강서’ 특화도시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구는 AI를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행정 효율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꾀한다.강서구는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AI 행정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혁신과제들을 확정하고, 생활 전반에 걸쳐 AI 기반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주민 안전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도가 높다. 구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방대한 CCTV 영상을 1분 내 분석 및 추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폭력이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 인식하여 즉시 초동 대응력을 높인다.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재난 예방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복지 분야에서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강화된다.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AI 음성통화 안부확인 서비스가 운영되며, 독거노인의 활동, 온도, 습도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AI 감염병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에는 AI 영상판독을 적용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행정 효율화도 주요 목표다. 구는 생성형 AI 기반의 문서 작성 지원 플랫폼을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청사 내 ‘AI Zone’을 마련해 민원인이 직접 AI 기반 민원 안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에도 AI를 활용해 시나리오 작성과 영상 편집을 지원하며, 언론 보도자료에 필요한 이미지를 AI로 생성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신성장 분야에서는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와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17일부터는 관내 공원과 상권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 및 배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체감하도록 유도한다.강서구는 이러한 AI 행정 비전을 공식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 서울창업허브M+에서 ‘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구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며 “강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 불광2동, 이웃사랑 담은 송편으로 추석 온기 더해
은평구청사전경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불광2동은 지난 1일 바르게살기운동 은평구협의회로부터 송편 꾸러미 20개를 후원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주민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회는 송편 꾸러미를 통해 이들이 명절의 정취를 느끼고 이웃의 온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유병찬 바르게살기운동 은평구협의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오근영 불광2동장 역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오 동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준 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센터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강북구, 보육주간 기념 ‘북적북적 페스타’ 개최…가족·교직원 힐링 지원
강북구청전경 (사진제공=강북구) [PEDIEN] 서울 강북구가 보육주간을 기념해 영유아, 양육자, 보육 교직원 모두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타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현장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21일 예정된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의 ‘육아공감 라이브’ 강연은 사전 접수에서 220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원장실 속 작은 숲-테라리움 만들기’가, 22일에는 ‘나에게 주는 꽃 선물-플라워박스’ 체험이 운영된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2일에는 ‘투명한 예술-아크릴액자 그리기’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영유아를 위한 ‘포코포코 거품아 놀자! 꿈틀꿈틀 물놀이’가 마련됐다.보육주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영유아 기관 문화공연 뮤지컬 ‘찌릿찌릿 돼지코를 조심해!’와 양육자를 위한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향기로운 전환이 필요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기회를, 교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는 ‘육아에 힘이 되는 강북구’라는 비전 아래 부모 교육 및 영유아 발달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전은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은평구, 북한산 한옥마을서 '한문화 페스타' 개최... 관광 특구 도약 노린다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 개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오는 18일 은평 한옥마을 일대에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집약한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페스타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복 체험, 매듭 및 자개 공예 등 전통 공예 만들기, 투호와 윷놀이 같은 전통 놀이, 그리고 다도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특히 한옥마을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 맛집 셰프들이 참여하는 은평셰프 부스가 열리며, 숲속 힐링 요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마무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은평마당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야외 영화 상영회가 장식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당일 열리는 다양한 연계 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오전에는 약 500명이 참가하는 제1회 은평구청장배 걷기대회가 구파발역에서 한문화공영주차장까지 두 개 코스로 운영된다.또한 한문화 공영주차장에서는 은평도서문화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 축제는 독서 진흥 유공 시상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 야외 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진관사 웰니스 대축제에서는 명상과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힐링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은평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고유의 관광 자원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은평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며, 은평이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은평구, 물가 안정과 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고물가 시대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26일까지 2주간 관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착한소비를 유도하고, 이들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이번 이벤트는 은평구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벤트 기간 내 발급된 영수증을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또한 은평구청 공식 블로그를 이웃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인증 완료 댓글을 작성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착한소비 실천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파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45곳 확대... 최대 4배 빨라진 충전 속도
잠실6동에 설치된 충전시설 (사진제공=송파구) [PEDIEN] 서울 송파구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이용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급속충전기 인프라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최대 8시간이 걸리던 충전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급속충전기 10대를 관내 주민센터 9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지만, 긴 충전 시간과 잦은 배터리 방전 위험이 이용자들의 큰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전 동 주민센터 급속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추가 설치로 송파구는 27개 동 중 20개 동 주민센터에 급속충전기를 갖추게 됐다. 지하철 역사 등 기존 25곳을 포함하면 현재 총 45곳에서 급속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풍납1동 주민센터 등 새로 설치된 장소의 급속충전기를 1층이나 외부 공간에 배치했다.이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방전된 배터리를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어, 기존 충전 방식 대비 최대 4배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설치 현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송파구는 아직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주민센터에 대해서도 시설 여건을 검토하여 2026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노후 휠체어 50대 교체, 생활밀착형 시설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복지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충전 걱정 없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기본적인 이동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