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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고 학교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장소는 중앙대학교 후문 305관 지하주차장이다.
다음달 1일부터 총 25면을 제공하며 운영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일 월 10만원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월 3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운영개시와 함께 이용자를 모집해 주차면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인근 주민·직장인 등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서 보라매병원과도 협력해 총 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4개소 447면을 개방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은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룬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충해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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