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4개 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

전시, 체험, 특별 투어까지…종로의 숨겨진 문화 명소를 탐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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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PEDIEN] 종로구가 11월 9일까지 지역 내 사립박물관 14곳과 손을 잡고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25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소속 12개관과 협력관 2개관이 참여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박물관은 가회민화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떡박물관, 목인박물관 목석원,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북촌박물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 유금와당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춘원당한의약박물관, 한무숙문학관, 종이나라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등 총 14곳이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방 비누 만들기, 전통 베개 문양 소품 제작, 떡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박물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학예사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는 특별 투어는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더 많은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아동에게 초대권 4,000매를 배부하고, 일반 구민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로의 숨은 보석 같은 사립박물관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개성 넘치는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종로의 박물관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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