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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산시는 지난 10월 23일 철원군 고석정 및 한탄강 일대에서 ‘2025년 돌봄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 지역 돌봄기관 종사자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종사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룹별 소통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 지역 문화 탐방 및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며 일상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동료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혼자 감당하던 어려움을 나누며 ‘나만 힘든 게 아니었다’는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가을의 자연 속에서 서로 배우고 공감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처우 개선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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