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아동복지센터, 느린 학습 자녀 부모 교육으로 큰 호응

경계선 지능 아동 이해 및 효과적인 양육 전략 제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청



[PEDIEN] 인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가 느린 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학습 속도가 느린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가 자녀의 강점을 살려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느린 학습 자녀를 둔 학부모와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아동·청소년 발달 전문가인 김수진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경계선 지능 아동의 특징과 발달 과정,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양육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 시각이 달라졌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혜선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장은 “경계선 지능 아동은 적절한 지원과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느린 학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정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 상담 사업 외에도 아동 권리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