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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청평면 옛 내수면연구소에서 단풍길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은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어민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장터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기도, 가평군이 후원했다.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덕분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천만원 상당의 수산물이 준비되었으며, 이틀 동안 73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판매 후 남은 멸치, 김, 미역 등 275만원 상당의 수산물은 가평노인복지관에 기부되어 따뜻함을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감사를 표했다.
정찬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구매 접근성이 낮은 가평군과 연천군 등 내륙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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