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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전담관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2026년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최근 파주와 광주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위기 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상황에서, 철새 도래 시기에 맞춰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관내 87개 가금농장에 축산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축산 담당자 등 총 73명의 전담관을 1:1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교육에서는 전담관제 운영 계획, 농장 예찰 및 소독 요령, 4단계 소독 시설 운영, 축사 뒷문 폐쇄 등 차단 방역 수칙, AI 의심축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이 안내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관들이 현장 중심의 방역 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농가별 맞춤형 지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 예찰과 방역 관리를 강화하여 AI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가금농장 전담관은 AI 예방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관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여 겨울철 AI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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