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간부 공무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서약식 병행,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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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간부공무원 성 폭력예방교육



[PEDIEN] 김포시가 지난 27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진행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시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홍정우 변호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성매매, 가정폭력,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판례와 실제 사례, 최근 개정된 법령 사항 등이 소개되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강조됐다.

교육에 앞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서약식’도 진행됐다. 기관장과 간부 공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성폭력 예방 의지를 확고히 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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