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주민 축구 대항전 개최…7개국 8개 팀 화합

스포츠 교류 통해 상호문화 이해 증진,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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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주민 축구클럽 대항전



[PEDIEN] 김포시가 지난 10월 26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이주민 축구클럽 대항전을 개최하여 7개국 이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양촌골드밸리 축구장에서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총 7개국 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과 결승전 끝에 캄보디아 크메르(KRM) 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원(ONE) FC가 준우승, 미얀마 김포 FC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항전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국의 열정적인 응원에 함께 참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외국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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