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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길음1동이 복지 공동체 협력을 위한 '동복지대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동복지대학은 성북2권역(삼선동, 돈암1동, 길음1동, 길음2동)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9월 25일 시작된 동복지대학은 '우리 동네 지역 복지 및 장기 요양 서비스' 현장 이야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건강 밥상 수요 조사 및 포장·방문 실천 활동을 펼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길음1동 고유 교육 과정에서는 주민센터의 역할과 복지 정보 접근법, 장기 요양 제도의 복지 용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길음 종합 사회 복지관의 고립 가구 개입 및 연계 사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우리 동네 돌봄단과 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가을맞이 선호 메뉴를 조사하고 건강 밥상 꾸러미를 제작했다. 관내 1인 가구가 봉사자로 참여하고, 협의체 위원과 복지 통장이 가정 방문에 동행하는 등 지역 내 복지 공동체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김종건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복지대학이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과 소통하는 복지 통장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길음1동장은 “복지 봉사의 마음을 모으는 복지대학을 통해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돌보는 주민 복지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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