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도서관, 어르신 캘리그라피 동아리 '은빛인생' 전국 전시 참가

지역 어르신들의 손글씨 작품, 전국 도서관 문화예술 연합 기획전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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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평구립 청천도서관, 어르신 동아리 ‘은빛인생’ 전국 도서관 문화예술 연합 기획 전시전 참여 (사진제공=부평구)



[PEDIEN] 부평구립 청천도서관의 어르신 동아리 '은빛인생'이 '전국 도서관 문화예술 연합 기획 전시전'에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역 인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으로 완성된 다양한 손글씨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은빛인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이 매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글쓰기와 캘리그라피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11월 18일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쁜 글씨 캘리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이번 전시와 재능기부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교육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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