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의 일상 속으로…'책 읽는 광장 도서관' 19곳 운영

도심 곳곳에 마련된 야외 도서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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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남 정자공원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해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12곳에 더해 7곳을 추가 조성, 총 19곳에서 시민들이 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대원공원 2곳, 구미동 성남물빛공원, 야탑3동 오야소리길, 삼평동 화랑공원, 정자공원,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위치한다.

기존 운영 장소는 위례중앙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유스센터광장, 산성공원, 율동공원 2곳, 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탄천 수내동과 서현동 피크닉장 등이다.

각 도서관은 3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빨간색 책장과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 빈백 소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대출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는 분기별로 담당 도서관 직원이 교체 및 보충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10월 28일 정자공원에서 신상진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확대 조성했다”며, “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지는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책 읽는 광장 도서관' 확대 운영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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