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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 2026년부터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문턱을 낮춘다.
최근 전세 가격 상승과 물가 인상 추세를 반영,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공고일 1개월 이전'부터 여주시에 거주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고일 기준'으로 거주 요건이 완화된다.
전세가액 기준은 3억원에서 3억 5천만원으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은 연 8천만원에서 연 9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로, 혼인 신고 10년 이내여야 한다.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연 2% 수준이며, 가구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5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는 이번 지원 자격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6년도 사업은 내년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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