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슈퍼문 공개 관측회 연다

11월 5일 저녁,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 관측…체험 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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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슈퍼문 공개관측회 포스터 (노원구 제공)



[PEDIEN] 노원구가 다음 달 5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슈퍼문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슈퍼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뜨는 보름달로, 평소보다 더 크고 밝게 보인다.

관측회는 11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 5대가 설치되어 달은 물론 토성의 모습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보름달 포토존과 함께 별자리 배지 만들기, 별자리 타투, 별자리 스크래쳐 체험 등 다양한 천문우주과학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천문우주과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관은 코스모스관, 플라네타리움, 관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주, 지구, 생명, 인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빅히스토리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프로그램 '이글이글 태양'과 '별이 빛나는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방문객은 5만 명을 넘어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슈퍼문 공개관측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문우주과학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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