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어촌 민박 사업자 서비스 및 안전 대면 교육 실시

5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교육, 민박 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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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화군 농어촌 민박사업자 서비스·안전 대면교육 시행(강화군청 전경)



[PEDIEN] 강화군이 관내 농어촌 민박 사업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안전에 대한 대면 교육을 11월 17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집합 교육으로,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이다. 강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 민박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총 3시간 동안 소방·안전 교육과 서비스·위생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소방시설물 안전 관리,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객 응대 서비스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민박 사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강화군에 소재한 농어촌 민박 사업자이며, 오전에는 화도면과 서도면 소재 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그 외 11개 읍·면 소재 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사업자들은 일정에 따라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

강화군은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11월 중 온라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박 사업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의무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 민박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여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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