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4-H 경진대회 성황…미래 농업 이끌 젊은 인재들의 향연

64회 맞은 평택시 4-H 경진대회,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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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제64회 평택시4-H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평택시)



[PEDIEN] 평택시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축제, 제64회 4-H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농업인이 함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222명의 지도자와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4-H 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였다.

개회식과 표창 수여식에 이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일공업고, 이충고, 한국관광고, 현화고 등 4개 학교가 참여한 과제 활동 발표 경진은 큰 호응을 얻었다. 원예, 목공예, 환경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밴드, 댄스, 사물놀이, 농악 등 총 8팀이 참여한 현장 경진 무대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창의성과 팀워크를 발휘한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과제 활동 발표 경진 부문 대상은 한국관광고등학교, 현장 경진 부문 대상은 이충중학교가 차지했다. 평택시 4-H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와 학생들에게는 우수회원 및 모범회원 표창이 수여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농심을 배우고 협동과 실천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평택시 4-H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소년 리더를 육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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