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부평구가 느린학습자들의 사회적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도시부평은 오는 11월 11일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인천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느린학습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부평구의회 황미라 의원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황 의원은 '느린학습자 이해와 문화예술을 통한 성장·자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공혜진 사회적협동조합 죠이풀 이사장과 신유정 느린IN뉴스 편집장이 문화예술 활동의 긍정적 영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나경은 한국학습장애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황달도 늘해랑 느린학습자 부모회 대표와 홍세영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 참석자들은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사회 참여, 직업 및 정서 통합 지원, 사회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앞서 다문화·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으로 구성된 '죠이풀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죠이풀 오케스트라는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 활동을 통해 토론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느린학습자의 문화예술 활동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