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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공원, 무당바위 복원으로 역사적 의미 되살아나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이 하동읍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잊혀졌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조선 시대에 조성된 송림은 섬진강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진 소나무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하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과거 제를 지내던 장소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훼손되었던 무당바위를 복원하고, 하모니 ICT 타워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특히 무당바위는 높이 1.5m, 폭 5m 규모로 복원되어 옛 정취를 되살렸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찾았다.또한 송림공원 인근에는 만화카페가 문을 열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복원을 통해 잊혀진 역사를 되돌려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바닥 분수 설치 계획을 통해 송림공원을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거제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으로 초기 대응 능력 강화
거제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 실시 [PEDIEN] 거제시가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19일 계룡산 등산로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및 신고 체계 점검, 산불 초기 진화 장비 운용, 소방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간 공조 진화 절차, 현장 안전 관리 등 실전과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산불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한 산림 내 급수 및 방수 능력 점검과 이동식 저수조 설치를 통해 산악 지형에서의 수원 확보 체계와 장비 연계 운용 능력을 검증했다.또한, 기관 간 산불 위치 정보 공유 방식, 진화 장비 투입 시기, 지휘 통제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업 절차를 재정비했다.거제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소방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화 장비 활용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향후 거제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직무 교육, 장비 상시 점검, 상황 모의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고성군 농촌정책과, 가을 농번기 맞아 농가 일손 돕기 실시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농촌정책과가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함이다.지난 11월 18일, 고성군 농촌정책과 직원 10명은 하일면의 취나물 재배 농가를 찾아 취나물 채종 작업을 도왔다.이번 일손 돕기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농가 관계자는 “채종 작업 시기에 인력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농촌정책과에서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성군 농촌정책과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통영시의회, 23일간 제2차 정례회 돌입…2026년 예산안 심사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의회가 24일부터 23일간의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하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더불어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통영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민선 8기 시정 정책 사업에 대한 집행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정례회 첫날인 24일에는 개회식 후 천영기 통영시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기획예산실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실시한다. 또한, 행정국장은 중기 기본 인력 운용 계획 관련 보고를 진행한다.2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통영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통영시 방문판매 피해 예방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심사가 이어진다. 26일과 27일에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12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의원들은 통영시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2일부터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며, 8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전병일, 김태균, 조필규 의원 등 3명이 첫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통영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의 모든 의사 진행 과정과 세부 의사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거제식물원, 12월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 운영
거제식물원 12월 가드닝데이-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식물원이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식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12월 2일부터 28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체험에서는 은청색 잎이 매력적인 침엽수 ‘블루버드’를 직접 토분에 심고 다양한 재료로 장식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를 만들 수 있다.또한, 정성껏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체험은 하루 2회 진행되며, 회당 10명씩 총 480명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거제식물원은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식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
거제시, 초등학생 하굣길 안전 확보 캠페인 실시
관련사진 거제시 어린이 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실시 [PEDIEN] 거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제산초등학교와 수월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약취 및 유인 시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거제시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 2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하굣길 주변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리플릿과 안전 키링을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준열 시민안전과장은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안전 및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거제시, 신규 공무원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진행
거제시 2025년 장애인식개선 대면교육 실시 [PEDIEN] 거제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을 포함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대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전문강사인 오성윤 강사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장애의 이해, 장애 유형별 특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구성되었다.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장애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 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차별 없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 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
하동군 재향군인회, 울릉군 보훈단체 초청…호국 정신 함양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 재향군인회가 울릉군 보훈단체를 초청해 하동 호국공원에서 전적지 순례를 진행하며, 지역 출신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울릉군 보훈단체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하동군은 참전 용사들의 역사와 공훈을 알리고 호국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하동군 재향군인회는 울릉군 보훈단체를 위해 호국공원 입구에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직접 공원을 안내하며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울릉군 보훈단체는 하동 호국공원의 충혼탑과 위훈비, 추모 시설 등을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손연호 하동군 재향군인회장은 하동 출신 참전 용사들의 한국전쟁, 월남전 등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하며 그들의 빛나는 공훈을 강조했다.울릉군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손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보훈단체가 서로 연대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국 보훈단체의 호국공원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성군,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 개최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은 오는 11월 22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확산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 걷고 체험하는 고성만의 특화된 도보여행 콘텐츠로 마련됐다.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치유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한다.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31코스 일부인 대독누리길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에서 h 가능하다.사전신청을 놓쳤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행사 당일 축제장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되며 총 4개의 체험으로 구성된 ‘MISSION 4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 미션은 △전문가 반려견 교육 시범 관람, △ 즉석사진 촬영, △ 다트던지기 체험, △ 반려견 얼굴 베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고급 에코백 기념품이 증정된다.또한 행사 후기를 SNS 또는 누리집에 작성하면 반려견 배변봉투 케이스와 리필세트도 제공된다.이와 별도로 참가비를 내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즉석사진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솜사탕·슬러시·팝콘 간식 부스 등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문 반려견 훈련사의 어질리티 공연과 행동교육 시범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이러한 개방형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행사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이번 걷기축제는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고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성군이 지향하는 ‘치유와 힐링의 관광도시’이미지와도 부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걷기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반려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 같은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고성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관련 세부 사항은 고성해양치유길누리집 또는 한국치유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성군,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18일,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3명이 고성읍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능 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 보호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의 방문이 잦은 노래방,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보호법 준수 의무를 안내하고 유해물질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및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및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출입·고용 금지' 스티커 미부착 업소에는 현장에서 즉시 부착하도록 지도했다.고성군 교육청소년과 이소영 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참여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개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수능 이후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환경 감시 및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
고성군, 산불 예방 위해 불법 소각 강력 단속…최대 100만원 과태료 부과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성군은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영농 폐기물 무상 처리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최근까지 고성군에서는 총 23건의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되어 92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바 있다.최정란 환경과장은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고성군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없는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하동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내년 3월까지 종합 대책을 추진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최근 기상청은 향후 3개월간 기온 변동 폭이 크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하동군은 발 빠르게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군은 이미 9월부터 부서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예방 계획을 완료했다. 특히, 제설·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제설제와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군은 주민들에게 한파쉼터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스마트 쉼터, 방풍 시설,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재난 문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파특보 발령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마을 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와 음식물 위생 관리를 강조하며, 인명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아줌마 NO, 전문가로 불러주세요"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북신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줌마 NO! 요양보호사로 불러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시설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민선 8기 공약인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참가자들은 피켓과 홍보물품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딱딱한 어감의 '아줌마' 대신,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라는 호칭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돌봄의 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돌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통영시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돌봄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종사자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
거창창포원, 국화 가든멈 200본 지역 민간정원에 나눔
거창창포원 국화 가든멈 200여 개 민간정원 나눔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창포원이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18일, 거창창포원은 자체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본을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 종료 후 남은 국화를 활용, 민간정원의 활력을 더하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나눔에 참여한 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 자연의소리정원, 달이실정원, 품안에정원 등 총 4곳이다. 각 정원 관계자들은 정성껏 가꾼 국화 덕분에 정원이 더욱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에도 민간정원에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하는 등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몰된 농경지를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켜 누적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