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 의원, 충청광역연합 발전 위한 3가지 해법 제시

광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백제 문화권 활성화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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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광역연합 구형서 의원, "연합 행정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효적 방안 제언"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충청광역연합의회 구형서 의원이 충청광역연합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4개 시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구 의원은 출범 2년 차를 앞둔 충청광역연합의 현실이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6년도 본예산안 추진 사업마저 공기관 위탁대행사업과 용역에 편중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계획을 넘어선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지난달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출장에서 확보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4개 시도에 충청광역연합 협력사업 전담 조직 신설,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닥터헬기 공동 운영, 백제 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이 제도적 한계와 재정 확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는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역연합과 4개 시도가 경계 없는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 의원은 지난달 충청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이 형식적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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