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송림공원, 무당바위 복원으로 역사적 의미 되살아나

천연기념물 하동 송림, 새 단장 통해 군민의 휴식처로 거듭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이 하동읍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잊혀졌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선 시대에 조성된 송림은 섬진강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진 소나무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하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과거 제를 지내던 장소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훼손되었던 무당바위를 복원하고, 하모니 ICT 타워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무당바위는 높이 1.5m, 폭 5m 규모로 복원되어 옛 정취를 되살렸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찾았다.

또한 송림공원 인근에는 만화카페가 문을 열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복원을 통해 잊혀진 역사를 되돌려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바닥 분수 설치 계획을 통해 송림공원을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