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지역 인재 '정주' 모델 구축

윤건영 교육감, SK하이닉스 방문해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협력 강화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SK하이닉스와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은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를 방문,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내 우수 직업계고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하여 최종적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SK하이닉스 채용 절차 1차에 합격한 충북반도체고 학생 6명이 동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의 안전교육 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 반도체 생산 라인 윈도우 투어를 통해 미래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SK하이닉스 임원진과 만나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산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취업 문을 넓히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채용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향후 학교 자체 운영 영마이스터 인증 획득, 최종 학교 성적 상위 23% 이내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앵커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