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아줌마 NO, 전문가로 불러주세요"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사회적 인식 변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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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북신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줌마 NO! 요양보호사로 불러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시설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민선 8기 공약인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홍보물품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딱딱한 어감의 '아줌마' 대신,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라는 호칭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돌봄의 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돌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돌봄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종사자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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