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국화 가든멈 200본 지역 민간정원에 나눔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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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창포원 국화 가든멈 200여 개 민간정원 나눔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창포원이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거창창포원은 자체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본을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 종료 후 남은 국화를 활용, 민간정원의 활력을 더하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눔에 참여한 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 자연의소리정원, 달이실정원, 품안에정원 등 총 4곳이다. 각 정원 관계자들은 정성껏 가꾼 국화 덕분에 정원이 더욱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에도 민간정원에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하는 등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몰된 농경지를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켜 누적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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