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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가족봉사단, 고성군 취약계층에 '에코큐브'로 따뜻한 나눔
고성군자원봉사센터 한화파워시스템 가족봉사단과 고성군 취약계층 지원 위한 DIY 공기청정기 에코큐브 제작 활동 펼쳐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한화파워시스템 가족봉사단이 고성군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손수 제작한 공기청정기 '에코큐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2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 가족봉사단을 비롯해 경남 대학생봉사단,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직접 '에코큐브'를 제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에코큐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에코큐브'의 설계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이날 제작된 '에코큐브'는 고성군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봉사자들은 DIY 도마 제작, 독수리 먹이주기,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가족과 함께 만든 공기청정기가 아이들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된 '에코큐브 나눔사업'은 기업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사업은 환경 문제 해결과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
창원시, 납세자 권익 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
창원특례시 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 법무담당관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91건의 공모 사례 중 서면 평가를 통과한 13개 단체가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내용의 충실성, 청중 전달력 등에 대한 현장 심사 점수와 사전 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되었다.창원시는 윤정희 납세자보호관이 발표자로 나서 '든든한 납세자 파수꾼 납세자보호관, 납세자 권익을 PLUS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납세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다양한 성과들이 소개되었다.창원시의 주요 사례로는 '납세자보호관 현장 119' 확대 운영, 지방세 불복청구 적극 지원, 출산·양육 주택 및 장애인 자동차에 대한 지방세 선제적 환급 추진, SNS 맞춤형 홍보 등이 있다.창원시는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익 보호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복 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받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군, 천리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통…교통 편의 증대
고성군 천리교 주변도로 개통 교통 편의성 증대 기여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천리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도로를 개통했다.이번 개통으로 천리교 일대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천리교를 기점으로 보건소에서 더리브 아파트 구간 도로와 연결되는 총 560m 구간이다. 2023년 1차 구간 준공에 이어 이번 2차 구간 완공으로 전체 노선이 마무리됐다.고성군은 도로 개설에 총 1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도로망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금강1차 아파트, 빌라촌, 주택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성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도로 개통이 천리교 주변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성군은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망 확충과 기존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편의와 안전을 증진할 계획이다.또한 천리교 주변 도로 개설과 같은 교통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변광용 거제시장,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 건의…조선업-지역 상생 해법 모색
변광용 거제시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 [PEDIEN] 변광용 거제시장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와 조선산업기본법 제정을 건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는 외국인 노동자 증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고, 내국인 중심의 안정적인 인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거제시는 최근 5년간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외국인 쿼터 축소를 통해 내국인 숙련공 중심의 인력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변 시장은 외국인 쿼터 배정 시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변 시장은 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선산업기본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해당 법안에는 공정한 하도급 구조 제도화, 표준임금단가 도입, 조선산업발전기금 조성 등 조선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와 함께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인재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모델 도입을 제안하여 지역 인재들의 양대 조선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더불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이음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대상자 확대,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연장,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변 시장은 이번 건의가 내국인 숙련인력 중심으로 조선업이 재도약하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
합천군 덕곡면, 건강 걷기대회로 면민 화합 도모
합천군 덕곡면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가져 [PEDIEN] 합천군 덕곡면에서 면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덕곡면 체육회는 21일, 지역 주민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곡면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덕곡면 체육회가 주관하고 합천군 체육회가 후원했다.참가자들은 햇살이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덕곡면 율지 제방을 따라 조성된 4km 구간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참가자들은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치약, 라면, 휴지, 전기 주전자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찬래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상준 덕곡면장은 “걷기대회가 면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곡면은 앞으로도 면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거창군 드림스타트, 실천 사례 공모전 ‘대상’수상
거창군 드림스타트 실천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PEDIEN]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 사례 공모전’프로그램 기획 운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5년 2월 취학아동 건강검진과 전수조사를 통해 BMI 기준을 초과한 아동을 지원 대상으로 ‘비만탈출!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변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관리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거창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실천사례집에 수록되어 전국 드림스타트의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
창녕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속도…2025년 첫 통합지원회의 열어
의료 요양 통합돌봄 추진 창녕군 년 1차 통합지원회의 개최 [PEDIEN] 창녕군이 의료와 요양을 결합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20일,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번 회의는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전면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종사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제공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통합돌봄창구 담당자, 노인여성아동과, 보건소, 돌봄제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회의에서는 대상자별 통합지원계획 검토, 서비스 연계 결정, 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대상자의 종합적인 욕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창녕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창녕군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
합천 출신 김경환 한의사,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쾌척
합천군 출향인 김경환 한의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PEDIEN] 합천군에 따르면 청덕면 소례리 출신인 김경환 리앤김한의원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서울 서초구에서 리앤김한의원을 운영하는 김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고향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김 원장은 "고향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작은 금액이지만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합천군은 김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이 고향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합천군은 기부자에게 합천 애향인증을 발급하여 군 운영 시설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
고성군,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 개최…군민과 함께 미래를 디자인하다
고성군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11월 21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이번 아카데미는 군민과 공무원들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목표 달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의 조창훈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 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의미를 설명하고, ESG 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 경제, 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발전 전략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군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실제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며,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법을 배우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을 군민들이 이해하고,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성군은 이미 3대 전략, 16개 목표, 46개 과제, 102개 지표로 구성된 '고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 고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목표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여 실천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
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찾아가는 은행서비스’큰 호응
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찾아가는 은행서비스 큰 호응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 그리고 합리적인 처우를 보장하기 위해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BNK경남은행과 협력하여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은행’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점포 운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은행 업무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군 전체 계절근로자의 약 40%가 밀집된 영오·개천면 지역 농가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의 통장 개설을 위해 읍내 소재 은행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특히 해당 지역에서 읍내까지 이동하여 은행업무를 처리하기까지 최소 2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분초를 다투는 수확기에 영농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농가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이에 고성군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BNK경남은행의 협조를 받아, 은행 창구 시스템을 갖춘 특수 차량을 농가 접근성이 뛰어난 영오면 나눔복지센터 주차장에 투입했다.현장에서는 △ 입출금 통장 개설 △ 체크카드 즉시 발급 등 필수 금융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됐다.특히 이번 금융 서비스는 BNK부산은행과 라오스개발은행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근로자들에게 송금 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또한, 고성군은 현장에 라오스어 통역사를 배치해 단순 통역을 넘어선 '소통 창구'역할에도 주력했다.군은 입국 1개월 차에 접어든 계절근로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 정착을 지원했다.이번 시책에 대해 한 고용 농가주는 “수확철에는 시간과 싸움인데, 은행 창구가 직접 찾아와 최소 2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을 아껴주니 농가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조치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해외 송금 수수료 절감에 따른 실질적인 임금 상승 효과를 누리는 한편, 고용 농가는 번거로운 은행 방문 및 인솔 부담을 덜어 획기적인 영농 편의성을 확보하게 되었다.아울러 고성군은 투명하고 건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며, 계절근로자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여 복지 증진 및 무단이탈 방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이상근 고성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은 안정적인 인력 수급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고용 농가의 편의 증진을 위한 ‘체감형 행정 지원책’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 갈마체조단, 전국체조대회 어르신부 1위 차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체조대회 합천군 갈마체조팀 어르신부 1위 쾌거 - 1 수상 [PEDIEN] 합천군 갈마체조단이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에서 어르신부 1위를 차지하며 합천군의 이름을 드높였다. 합천군보건소의 건강생활실천사업이 낳은 값진 결실이라는 평가다.지난 22일 합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합천군 대표로 출전한 두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생활건강 분야에 참가한 야로면 수려한 합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댄스 분야에 출전한 합천읍 갈마체조단은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체조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에서 700여 명의 생활 체조 동호인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합천군은 4개 분야 4개 대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합천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17개 읍·면에서 19개 팀, 650명이 참여하는 주민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 걷기 지도, 걷기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갈마체조단의 한 참가자는 “대회를 준비하며 야외공원에서 연습하는 동안 소풍을 나온 듯 즐거웠다”며 “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건강과 활력을 얻은 것은 물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이 꾸준히 운동하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령 인구가 많은 합천군의 특성에 맞춰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합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제2차‘아동+부모 권리교육’운영
창원특례시 제2차 아동 부모 권리교육 운영 아동청소년과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는 지난 22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제2차 ‘아동+부모 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1차 교육은 11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이번 교육은 창원시가 주관하고 경남여성가족재단이 후원했으며, 그동안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나아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권리교육으로 기획되었다.2차 교육에는 총 5가족 16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아동과 부모는 서로의 입장과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부모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구체적인 방법, 아동이 가정에서 스스로의 권리를 건강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 등 가족 중심의 실천적 내용이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며, ‘상호 존중’이라는 가족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동안은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곧 권리 존중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권리 주장에 앞서 가족 구성원이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족 내 갈등이 발생했을 때 균형 있게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동권리 실천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창원시는 아동권리가 가정에서 실천될 때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설렌데이', 8쌍의 커플 탄생으로 핑크빛 무드
창원특례시 제2기 설렌데이 8쌍 커플 탄생 여성가족과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프로그램 '설렌데이'가 지난 21일 진해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총 8쌍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결실을 맺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152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창원시는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3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카페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2기 행사에서는 1기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충분한 대화 시간을 확보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하트볼, 큐피트 쿠폰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팀별 릴레이 레크리에이션과 향수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활기찬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설렌데이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창녕군육아지원센터, 육아맘 위한 '맘스 힐링데이' 운영
경상남도 창녕군 군청 [PEDIEN] 창녕군육아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맘스 힐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창녕읍 옥천리 '숲속애'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1명의 양육자가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육자의 자기돌봄이 건강한 가족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여자들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블렌딩한 핸드크림을 만드는 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숲속 둘레길을 산책하고 소리 명상에 참여하는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달랬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육아맘은 “향긋한 아로마 향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다른 엄마들과 육아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동명 창녕군육아지원센터장은 “맘스 힐링데이는 양육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긍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부모교육, 양육 상담, 영유아 발달 및 심리 치료, 영유아 교육 및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