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판교 광역버스 증차 결정…출퇴근길 숨통

고질적인 만차 문제 해결…6011번 2대, 6012번 1대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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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화성시 시청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동탄신도시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6011번과 6012번 노선에 대해 증차를 결정했다. 이는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은 판교로 향하는 광역버스의 만차 문제로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민 증가로 인해 증차 요구가 더욱 거세졌다. 6011번과 6012번 버스는 상류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석이 되어 하류부 정류소에서는 승차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화성시는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증차를 결정했다. 지난 9월에는 각 노선별로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12월 1일부터는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증차를 통해 동탄 주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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