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화성시가 12월부터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운영한다.

기존 푸드뱅크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신속하게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나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에게는 1인당 기본 생필품 3~5개 품목이 지원된다. 최초 이용자는 조건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이용 시에는 상담을 통해 읍면동 복지 자원 연계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