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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를 초빙,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AI, 스마트도시 등 최신 도시계획 트렌드를 반영했다. 총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여 성북구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통해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카데미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강의는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 '한국 도시의 미래', '도시의 미래와 AI', '성북구의 혁신,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 강의는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가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도시설계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3D 스캐닝 장비를 활용하여 강의 공간을 스캔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참가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가 성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새롭게 해석했다. 김 박사는 직접 탐사한 임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성북구의 도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 번째 강의는 서울시립대학교 이희정 교수가 '도시의 미래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도시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북구는 2026년 '제4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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