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 통과

파주시의회, 청소년 중독 문제 해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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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 청소년 중독 예방·치유 위한 보호 체계 강화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의회가 청소년 중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온라인 환경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도박, 알코올, 약물 등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청소년 중독 문제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조례안은 청소년 중독 예방 기본계획 수립,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문가 자문,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목진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시가 청소년 중독 문제에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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