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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가 2025년 '사랑가득상자' 캠페인을 시작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후원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사랑가득상자' 캠페인은 2017년부터 시작된 지역 나눔 프로젝트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총 471개의 상자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겨울철 생필품, 식료품, 정서 지원 물품 등을 담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후원자는 한 상자당 3만 원을 기부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는 후원금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포장하여 전달한다.
상자 안에는 과자, 식료품과 같은 실용적인 물품과 함께 후원자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 신청은 구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후원자 모집은 2025년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정성스럽게 제작된 사랑가득상자는 아동 관련 기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박혜선 센터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사랑가득상자’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참여가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후원금 사용 내역과 상자 전달 과정을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여 후원자들이 나눔의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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