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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다가오는 연말, 구민들을 위한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5 행복과 화합의 송년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20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문화 사절단인 '서대문 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그동안 서대문구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명현, 베이스 정인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천사의 캐럴', '펠리스 나비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오 거룩한 밤' 등 다채로운 겨울 노래들이 연주된다. 함신익 지휘자는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음악회의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이 장식한다.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체육과 전화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시기에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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