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축구장 잔디 논란, 배지환 의원 개선 촉구…손흥민 선수도 지적

수원종합운동장·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도마에…근본적 해결책 요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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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배지환 수원시의원, 수원종합운동장·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개선 촉구 (수원시의회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개선을 촉구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배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K리그 정승원 선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수원 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불만을 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수와 팬 모두 만족할 만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잔디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 역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선수, 팬,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또는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최 단장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잔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이 문제가 매년 지적되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을 주문했다. 그는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개선을 위한 상세 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체육진흥과와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배 의원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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