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6년 가사돌봄 지원 사업 시행…12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 돕는다

맞벌이 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 대상, 가사 부담 경감 및 양육 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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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6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사업 이용 가정 모집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2026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과 고위험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사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주 1회 4시간 동안 청소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 발생 가정과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은 임신부다. 안성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총 90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가사돌봄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맞벌이로 인해 늘 집안일에 쫓겼는데, 가사돌봄 서비스 덕분에 저녁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가사 부담을 덜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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