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효자손봉사단 발대…어르신 안전망 구축 박차

160명 봉사단, 주 1회 방문 및 AI 안부 확인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중랑 효자손봉사단’발대식 개최 … 독거어르신 든든한 안전망 구축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중랑구는 지난 2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 효자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효자손봉사단원 16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중랑 아티스트 ‘은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봉사단 소개,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선서, 기본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랑 효자손 봉사단’은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랑동행 독거어르신 결연사업’의 핵심이다. 봉사단원들은 주 1회 전화나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중랑구는 독거 어르신 780명과 효자손봉사단 458명을 결연하여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봉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구 차원에서도 봉사단의 안정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봉사단 운영과 더불어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돌봄과 첨단 기술을 결합, 더욱 촘촘한 독거 어르신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