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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대비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학생들의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중순까지 관내 9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 관리'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습 계획을 스스로 작성해보며 효과적인 학습 습관과 주요 교과목 학습 전략을 익힐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진로 설계와 고등학교 준비'를 중심으로 강의를 듣는다. 대입 정보,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시간표를 설계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학생들은 가상 시간표를 작성하며 고교학점제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금천구는 고교학점제가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제도인 만큼,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금천구의 지속적인 진학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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