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026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도약 선언

유정복 시장, 4대 핵심 전략 발표…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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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경제청이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 시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청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보고회는 인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과 인천 시민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 등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발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경제청은 2026년까지 혁신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4대 핵심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인공지능 융합 기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송도, 영종, 청라 등 각 지역별 대형 프로젝트 역시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행정 절차를 거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미래 혁신을 이룰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라며, “혁신 성장 분야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해 인천의 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외국 대학 및 연구소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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