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철역 내부 도로명판 설치 완료…위기 상황 대처 능력 강화

축광형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 안전 확보 및 미래 도시 서비스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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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전철역 내부에 축광형 도로명판 설치 완료 …위기 상황도 ‘안전하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내 전철역 내부에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철역 내부 도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이를 안내하는 도로명판 64개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설치된 도로명판은 축광형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정전이나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빛을 내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곡, 별내, 도농, 양정, 도심, 팔당, 운길산 등 7개 전철역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주요 출입구, 계단, 승강장 등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되었으며, 전철역 내부 환경에 맞춰 높이와 가독성 또한 조정되었다.

내부 도로 명칭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이 현재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 및 구급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내 내비게이션, 로봇 배송, 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남양주시는 관내 다른 전철역에도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주소 정보 안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미민 부동산관리과장은 “전철역 내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의 접근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 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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