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 공급 개시…'미리내집' 제6차 400세대 입주자모집

송파구(잠실르엘) 98호, 강북구(한화포레나미아) 25호 등 신규 및 재공급 단지 4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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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 대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자리잡은 미리내집이 ‘제6차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은 신천, 미아 등 서울 전역 71개 단지에서 총 400세대 규모로 진행된다.

미리내집은 저출생 대응과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녀가 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까지 지원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주거 대책이다.

서울시는 28일 ‘제6차 미리내집’의 400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12.10.~12. 삼일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은 신천동, 미아동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신규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세금은 최저 2억 6천만 원부터 최고 8억 9천만 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단지 중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45㎡, 51㎡, 59㎡으로 공급된다.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석촌호수 등을 누릴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한화포레나미아는 전용면적 53㎡가 공급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미아사거리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등 녹지 공간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은평자이더스타 18호, ▴이문 아이파크 자이 15호 등에서도 11.28. 일제히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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