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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특별전에 이종찬 광복회장이 방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순회 전시로,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의 역사와 그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광복회 관계자, 조정구 애국지사의 후손, 이경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종찬 회장이 기증한 소중한 사진 자료와 훈장 등이 활용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 이석영과 조정구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남양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홍지선 부시장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이종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전시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찬 회장은 기억 속에 살아있는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해 준 남양주시립박물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홍커우 공원 의거 전에 교환했던 회중시계 복제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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