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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겨울,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탄탄 몸튼튼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조량 감소와 추위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홀로 사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포인세티아는 '행복'과 '감사'라는 따뜻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참여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직접 포인세티아를 심고 화분을 꾸미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분 만들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포인세티아 관리 요령과 함께 계절성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완성된 포인세티아 화분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작은 화분 하나가 주민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의 정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간의 따뜻한 소통을 촉진하고 초겨울의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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