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파주시의회가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을 가결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에 나섰다.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플랫폼 노동 확대로 노동 환경이 급변하면서 노동자들의 권익 침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취약 노동자, 청년 및 여성 노동자, 감정 노동 종사자들은 인권 침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과 노동 인권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은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노동자 권익 보호 시책 추진, 노동 상담 및 권리 구제 지원 체계 구축, 노동 인권 교육 강화 및 취약 노동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노동 환경 변화 속에서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지키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파주시는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