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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손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몇 년간 파주시는 폭염, 냉해, 태풍 등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인해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장의 책무 규정,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5년마다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작물 현황 조사 및 실태조사 의무화, 품종 연구·기술 지원, 유통 기반 확충,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 지원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손형배 의원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실적인 위협”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파주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조례안을 통해 농업인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강한 작물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 농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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