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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 간석2동의 '간소한 밥상 공동체'가 7월부터 11월까지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올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간석2동 통장자율회 35명으로 구성된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상자 텃밭 채소 가꾸기와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동 청사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는 홀몸 어르신,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고시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되었다. 또한,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통장자율회는 마지막 텃밭 수확 후 이달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생신상을 준비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민 간석2동 통장은 “올해 처음 통장으로 임명되었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통장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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